[뮤직톡톡] 젝스키스, 이젠 일곱 개의 수정(ft.양현석)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9.27 15: 40

이쯤되면 제 7의 멤버다. 그룹 젝스키스가 공식석상에 설 때마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젝스키스는 지난 27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최근 발매한 정규 5집 'ANOTHER LIGHT'에 대한 관심을 북돋았다.
이날 강성훈은 새 앨범에 대해 "현석이 형이 이것 저것 신경을 써줬다. 시작 전에 믿고 따라오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우리도 믿고 따라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진은 "양현석 형이 1억만 줬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젝스키스는 이번 활동을 하면서 유독 양현석 대표의 이름을 많이 언급했다. 그만큼 양현석 대표가 젝스키스의 정규 5집에 심혈을 쏟았기 때문. 
젝스키스는 컴백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YG와 계속해서 음악을 만들어나가고 싶다. 현석이 형은 우리의 직속선배다. YG 내에서 바이브가 제일 잘 통한다"며 "현석이 형이 안무도 하나하나 세심하게 봐줬다. A/S가 철저하다"고 양현석 대표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젝스키스는 20주년 콘서트를 통해서도 "현석이 형과 리허설부터 함께 했다. 리허설을 하나하나 정말 세심하게 봐줬다"며 "우리의 정신적지주 양현석 형님께 감사하다. 형 덕분에 앨범이 나올 수 있었다. 우리의 또다른 멤버다. 같이 데뷔하는 기분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처럼 양현석 대표의 든든한 지원사격을 받은 젝스키스의 새 앨범은 그 어느 떄보다 고퀄리티를 자랑한다. 이에 더블타이틀곡 '특별해' '웃어줘'를 비롯해 '느낌이 와' '현기증' 등 다른 수록곡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년차 젝스키스의 노련미와 YG만의 트렌디함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
실제로 양현석 대표는 젝스키스가 YG엔터테인먼트가 들어왔을 때부터 정규앨범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 그는 최근 OSEN에 "이번 젝스키스의 정규 5집앨범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멤버들도 모르게 1년 전부터 곡 하나 하나를 신중하게 골랐다"고 밝힌 바 있다.
여전히 현재진행형 아이돌로 엄청난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젝스키스. 양현석 대표가 직접 물심양면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젝스키스와 YG엔터테인먼트가 앞으로 계속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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