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스케줄 탓·선후배로"..김용준X박예슬도 못피한 결별 법칙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9.27 15: 30

"바쁜 스케줄 때문에 소원해져서 자연스럽게 결별했다."
스타들의 결별 소식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멘트다. 바쁜 스케줄 탓에 소원해져서 자연스럽게 결별을 택했다는 것. 이어 좋은 선후배 혹은 동료 사이로 남게 됐다는 말까지 덧붙이면 전형적인 공식입장이 된다. 
이는 김용준과 박예슬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김용준 측은 27일 박예슬과 1년 전 결별했다고 밝히며 "서로를 응원하는 훈훈한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12월 열애설을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특히 각자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하는 등 예쁜 사랑을 키워오는 모습을 보였지만, 역시 바쁜 스케줄로 인한 관계 소원을 피할 수 없었던 것.
다만 다른 스타들의 결별 소식과 달리 1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른 현재 이들의 결별이 알려졌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에 네티즌들 역시 "잘 만나는 줄 알았는데", "서로 좋은 길만 가길" 등의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용준은 지난 2004년 SG워너비로 데뷔하며 다수의 히트곡을 남긴 것은 물론, 최근까지도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박예슬 역시 건국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출신으로, CF모델로 데뷔한 뒤, 드라마 '집으로 가는 길', '나쁜여자 착한여자',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통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던 바. 
이제는 연인으로서의 관계를 정리하고 각각 가수와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한 김용준과 박예슬의 새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향하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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