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G워너비의 김용준과 배우 박예슬이 결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김용준과 박예슬이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김용준 소속사 측은 OSEN에 “박예슬과 1년 전에 결별한 것이 사실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바쁜 스케줄로 소원해졌고 자연스럽게 결별을 선택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서로를 응원하는 훈훈한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용준과 박예슬은 2015년 12월 열애설이 불거진 후 이를 인정, 공개연애를 하며 연인관계를 이어갔는데 1년 전 이미 결별한 것이 지금에서야 알려졌다.
열애 사실이 밝혀졌을 때 김용준과 박예슬은 열애를 인정했고 SNS에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표현하며 사랑을 키웠다. 김용준은 9년 열애 끝에 헤어진 후 새 사랑을 만난 거라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김용준과 박예슬이 그해 7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함께 등산을 하고 극장을 찾는 등 공개적인 데이트를 즐겼다고 알려지는 등 당당하게 열애했다.
그러나 바쁜 스케줄로 서로에게 소원해졌고 결국 열애 1년여 만에 열애에 마침표를 찍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김용준과 박예슬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일반인 여자 친구로 알려졌지만 상대가 박예슬이었다. 당시 박예슬은 박혜원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박예슬은 1987년생으로 건국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출신이다. 드라마 ‘집으로 가는 길’, ‘나쁜여자 착한여자’ 등에 출연했으며 ‘개와 늑대의 시간’에선 정경호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김용준은 최근 드라마 OST를 부르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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