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가 총파업으로 결방한다.
평성표에 따르면, 27일 오후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과거 방송분을 편집한 스페셜 편으로 대체 편성됐다.
전국언론조합 MBC본부는 지난 4일 0시를 기해서 경영진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내세우며 전면적인 총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달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93.2%의 찬성률로 총파업이 가결돼 18개 지부 1,800여명의 조합원들이 총파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에 4일 이후부터 MBC ‘나 혼자 산다’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들은 결방을 선언했다. 일요일 간판 예능인 ‘복면가왕’과 새로 정규 편성돼 방송 중이던 ‘오지의 마법사’ 또한 결방 대열에 합류했다./ yjh0304@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