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유럽 진출 국내 기업의 GDPR 대응 부담 경감을 위한 간담회를 연다.
KISA는 ‘유럽 일반 개인정보보호법(GDPR)’에 대한 안내 및 기업의 대응 전략 공유를 위해 오는 11월 EC본부(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하는 ‘유럽 현지 GDPR 간담회’ 참여기업을 10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은 유럽연합(EU) 시민의 개인정보보호와 정보의 자유로운 이동 보장을 위해 기존 존재하던 개인정보보호지침(Data Protection Directive 95/46/EC)을 개정한 개인정보보호법(GDPR)이다. EU는 GDPR을 제정하고 2018년 5월에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유럽 현지 간담회는 GDPR에 대한 유럽 진출 기업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해외진출시 개인정보보호 법규 준수에 대한 준비사항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되며, 한국정부와 유럽연합 집행기관(European Commission)의 개인정보 보호 이슈에 대한 주제 발표와 참여기업들의 GDPR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지 간담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설명회는 13일 오후 2시, 더리버사이드 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KISA는 유럽 현지 간담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GDPR 가이드라인 안내, 정부의 정책 추진방향 논의를 위해 국내에서도 ‘GDPR 준비 설명회’를 연내 개최할 계획이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