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신과함께' 측 "부산영화제서 공개, 해외 판매 위한 영상"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9.27 11: 57

화제작 '신과함께'가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신과함께' 측은 27일 OSEN에 "'신과함께'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부산영화제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다만 완전한 작품의 첫 공개라고 하기는 힘들다. 통상적으로 마켓에서 바이어들에게 작품을 소개하기 위한 영상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신과함께'는 오는 10월 12일 개막하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2017 아시아필름마켓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 이번 아시아필름마켓에서 '신과함께'는 약 13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베일을 벗는다.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는 아시아필름마켓을 통한 해외 선판매를 위한 것. 제작 단계부터 최고의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한 '신과함께'가 해외 바이어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신과함께'는 지난 26일 예고편과 포스터가 최초로 공개돼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예고편 공개 이후 '신과함께'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지키며 영화에 쏠린 관심을 입증했다. 영화는 준비 기간 6년, 촬영기기만 10개월 등 무려 7년의 시간을 쏟아 만들어진 작품. 여기에 하정우, 차태현, 이정재,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엑소 디오, 오달수 등 최고의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이 완성된 만큼 마켓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 김자홍(차태현)이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주호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국 영화계에서는 최초로 1, 2편을 동시에 제작했고, 총 제작비만 해도 300억 원이 투입된 초대형 작품이다. 오는 12월 20일 국내에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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