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수비 범위 보여준 김호령, 9월 4주차 ADT캡스플레이어 선정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9.27 09: 40

빠른 발을 바탕으로 넓은 수비범위를 보여준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호령의 환상적 수비가 9월 4번째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지난 24일 광주 구장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9회 초에서 김호령은 오선진이 친 중견수 방향 깊은 타구를 30여미터 전력질주로 달려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냈다. 머리 뒤로 넘어가는 타구였지만 집중력을 잃지않고 팔을 쭉 뻗으며 공을 낚아챘다.
이 수비는 ADT캡스플레이 페이지에서 펼쳐진 주간 투표에서 전체득표율 48%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 경기 해설을 맡은 MBC SPORTS+ 손혁 해설 위원은 대단한 수비라며 김호령의 플레이를 극찬했다.
김호령은 올 시즌 본인이 출전한 85경기 중 선발 경기가 18경기에 불과하지만 경기 중후반 수비강화를 위해 투입되며 KIA 외야에 안정감을 더해주고 있다.
같은 날 잠실에서 벌어졌던 두산 베어스의 류지혁이 보여준 안정감 있는 내야 수비는 주간 호수비 득표율 25%를 얻으며 2위에 올랐다.
한편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팀의 승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선수들의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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