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26골 2실점' 잘 나가는 맨시티, 별들의 무대도 좁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9.27 07: 38

잘 나가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엔 별들의 무대도 좁았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2차전 홈 경기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2-0으로 물리쳤다. 
1차전서 네덜란드 명가 페예노르트를 4-0으로 완파했던 맨시티는 UCL 단골손님인 샤흐타르를 제물로 2연승하며 조 1위를 달렸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맨시티는 후반 3분 케빈 데 브라이너가 다비드 실바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후반 45분 라힘 스털링이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쐐기골로 연결해 승부를 갈랐다. 
승승장구다. 맨시티는 올 시즌 무대를 가리지 않고 펄펄 날고 있다. 비결은 다득점과 최소실점이다. UCL 무대에선 2경기를 하는 동안 6골을 넣고 무실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눈을 돌려도 다르지 않다. 맨시티는 6경기서 21득점 2실점하며 5승 1무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EPL 20개 구단 중 최다득점과 최소실점이 원동력이다.
맨시티는 올 시즌 개막 후 치른 9경기(컵대회 포함)서 8승 1무로 고공비행 중이다. 최근 리버풀을 5-0으로 대파하는 등 7연승하는 동안 26골 2실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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