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감독, “류현진 상태 호전, COL전 등판 후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9.27 05: 50

류현진(30·다저스)이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을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류현진은 지난 24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3회초 조 패닉의 타구에 왼쪽 팔뚝을 맞았다. 고통을 호소한 류현진은 로드 스트링플링과 교대해 마운드서 내려왔다. 류현진은 다행히 뼈에 이상이 없고, 단순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류현진은 26일 캐치볼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왼쪽 팔뚝의 붓기도 줄어들어 상태가 크게 호전됐다고 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콜로라도와의 3연전 선발로 등판할 후보 중 한 명”이라며 출전 가능성을 예고했다.

류현진은 부상 전 원래 30일 등판이 예정돼 있었다. 그는 10월 1일이나 2일 콜로라도 원정경기서 던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류현진은 올 시즌 콜로라도를 상대로 3차례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 중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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