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희생부활자’ ‘아들’ 김래원 향한 김해숙의 끈끈한 애정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9.27 06: 49

배우 김해숙과 김래원이 남다른 모자 케미로 훈훈함을 전했다.
지난 26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김래원X김해숙X전혜진X곽경택 감독 ’희생부활자‘ 무비토크 라이브’가 방송됐다.
영화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극 중 김해숙과 김래원은 각각 억울한 죽음 뒤 복수를 위해 살아 돌아온 희생부활자(RV)가 된 명숙과 혼돈 속에서도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검사이자 명숙의 아들 진홍으로 분했다.

이는 영화 ‘해바라기’, SBS ‘천일의 약속’에 이은 김래원과 김해숙의 세 번째 모자 호흡으로 두 사람은 훈훈한 모자 케미를 발산하며 서로에 대한 끈끈함을 자랑했다. 특히 김해숙은 김래원이 진짜 아들 같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속에서 아들 김래원을 공격해야 하는 입장이었던 김해숙은 “김래원은 진짜 아들 같다. 그런데 이번 영화에서는 아들을 죽이러 와야 되니까 마음은 아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래원은 “함께 연기하는데 앞에서 정말 무서웠다. 늘 온화했던 엄마였다가 갑자기 흉기로 위협하고 공격하는데 너무 무서웠다”고 밝혔다. 김해숙은 “저도 예고편을 보고 제가 깜짝 놀랐다. 내가 맞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키워드 토크에서도 1만 며느리라는 키워드에 대해 김해숙은 ”왜 1만 명 밖에 안되냐. 우리 아들(김래원)이 너무 멋있으니까 며느리도 1만 명이 넘을 것 같다“며 ”굉장히 점잖으면서도 유머가 있다. 요리도 잘하는 요섹남이고 키도 너무 크고 다리도 길고 얼굴도 잘생겼다. 다 갖췄다“고 김래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두 사람은 방송내내 다정다감한 모자 케미를 선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세 번째 만남인 만큼 영화 속에서 더욱 빛날 두 사람의 호흡이 기대가 된다. 영화 ‘희생부활자’는 오는 10월 12일 개봉한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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