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사랑의온도' 양세종♥서현진♥김재욱, 삼각시작 '심장아 나대지마'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9.27 06: 49

양세종, 서현진, 김재욱이 본격 삼각 멜로를 시작했다. 5년 후 다시 서울에서 재회한 세 사람. 김재욱은 5년 동안 서현진만 바라보고 있었고, 서현진은 양세종을 그냥 보낸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양세종은 서현진과 김재욱이 사랑하는 관계라고 오해한다. 세 사람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26일 방송된 SBS 월화극 '사랑의 온도'에서는 정선(양세종)과 현수(서현진)가 헤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선은 프랑스 유명 셰프에게 밑에서 배우고 싶다는 메일을 보내고, 결국 허가가 난다. 정선은 프랑스로 떠나기 전 현수에게 잡으면 안가겠다고 하지만, 현수는 "나에게 사랑은 시시하다"고 일이 우선이라고 보내준다.
정선은 공항에서 현수에게 전화를 하지만, 현수는 정우(김재욱)와 있느라 전화를 받지 않는다. 뒤늦게 현수는 그 전화가 정선의 마지막 전화였다는 것을 알고 아파한다. 정우는 현수에게 프로포즈를 하지만, 현수는 "사랑하는 남자가 있다. 떠나고 나서 사랑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눈물을 흘렸다.

5년 뒤 작가가 된 현수는 촬영장에서 대본대로 찍지 않는 감독과 싸우고, 그 자리에서 촬영을 도와주러 나왔던 정선과 마주친다. 정선이 아는 척을 하지만, 현수는 자신의 밑바닥을 보여준 것 같아 모른 척 자리를 피했다.
며칠 뒤 정우는 현수를 데리고 정선이 운영하는 식당에 왔다. 정우의 투자로 식당의 셰프가 된 정선. 현수는 정선이 일하는 곳이라는 것을 알고 피하려 하지만, 마침 외출했다 돌아온 정선과 마주친다. 정우는 전화가 와 자리를 잠시 뜨고, 현수는 말도 없이 떠난 정선에게 서운함을 내비친다.
정선은 "전화를 안 받은 사람이 누구냐"고 따지고, 현수는 "그 전화 안 받은 거 후회하고 아팠다"고 한다. 정선은 "애인도 있는 사람이 왜 그 일이 아프냐"고 추궁한다. 그때 정우가 돌아오고, 정우는 두 사람의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하며 "꼭 사랑싸움 한 사람들 같다"고 해 현수와 정선을 당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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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의 온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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