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폭스 측 "'킹스맨2' 무대인사 취소 보상, 10월 23일부터 시작"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9.26 17: 06

 수입·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하 폭스 코리아) 측이 지난주 내한한 ‘킹스맨: 골든 서클’ 주연배우들과 진행할 예정이었던 프리미어 무대 인사를 급하게 취소한 것과 관련해 보상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26일 밝혔다.
폭스코리아 측은 이날 오후 “‘킹스맨:골든 서클’ 프리미어무대 인사가 예고 없이 취소돼 실망과 아쉬움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팬 여러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킹스맨 골든 서클’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의에 보답하고자 약소하지만 저희들의 정성이 담긴 사은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킹스맨2’의 국내 홍보 및 배급을 맡은 폭스코리아 측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 월드타워에서 내한한 배우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한 후 추첨을 통해 시사회에 당첨된 관객들을 대상으로 무대 인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행사 진행 관계자들의 내부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무대인사 일정이 급하게 취소됐다. 이에 이튿날 오전(21일) 진행된 언론기자간담회에서 폭스 코리아 대표가 직접 무대에 올라 사과의 인사를 전했다.
그 날 오후 폭스 코리아 측은 당첨된 관객들에게 일반 영화 예매권과 오리지널 포스터 판넬, 배우들의 기념사진, 기념 사은품 등 4가지 선물로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폭스 코리아 측은 이어 “‘킹스맨: 골든 서클’ 프리미어 시사회의 이벤트 당첨자에 한해 사은품을 드릴 예정”이라며 “이벤트 당첨자를 대상으로 4가지 품목이 담겨있는 사은품 1세트를 증정하며 동반 초청권을 받은 분들에게는 2세트를 보내드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은품1(1세트)은 롯데시네마-CGV 영화예매권 4장, 배우진 단체사진, ‘킹스맨’ 오리지널 포스터 판넬로 구성돼 있고 사은품2(2세트)는 오리지널 굿즈(기념 플레잉 카드, 기념 노트, 아이폰 6·7 공용 케이스)로 이뤄져 있다. 당첨관객이 아닌 행사에 동반 참석한 관객들에게는 사은품2 가운데 한 가지를 랜덤으로 받게 된다.
폭스코리아가 이달 2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이벤트 당첨자에게 개별적으로 전화해 사은품 배송처 주소를 직접 받는다. 이 기간 중 연락이 닿지 않거나 10월 27일 오후 6시까지 문의가 없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수령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
초청 및 참석여부는 이벤트 당첨자들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으므로 동반자의 경우 당첨자를 통해 고지 및 접수가 이뤄지며 동반인 사은품도 이벤트 당첨자 본인에게 일괄적으로 배송된다.
발송 기간은 추석 연휴가 끝난 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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