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안재홍X이솜 '소공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진출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9.26 16: 23

배우 안재홍과 이솜이 주연을 맡은 영화 '소공녀'(감독 전고운)가 올해 열리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다.
26일 오후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소공녀'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진출했다"는 소식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했다.
단편 '내게 사랑은 너무 써' 'Bad Scene'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전고운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소공녀'는 퇴근 후 마시는 위스키와 담배가 유일한 낙인 가사도우미가 새해가 찾아오며 담뱃값이 인상된다는 소식에, 집을 포기하고 친구들의 집을 찾아 나선다는 독특한 설정의 영화이다.

이른바 'N포 세대'의 공감되는 에피소드들이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펼쳐지며 웃음과 나름의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
광화문 시네마의 전작 '범죄의 여왕'에서 진숙 역으로 인연을 맺은 충무로의 블루칩 이솜이 주인공을 맡아 그 동안 보여주지 않은 자신만의 개성으로 이야기를 이끌고 나간다. 안재홍은 그녀의 남자친구 역으로 분하며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빚어낸다고.
이외에도 연기파 배우 최덕문, 김재화, 이성욱, 김국희, 강진아, 조수향, 김예은등이 총출동했고 김희원, 박지영의 특별출연까지 더해져 영화를 보는 재미를 한층 더 배가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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