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가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2월 개봉을 앞둔 영화 '신과함께'(김용화 감독)는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 공개와 동시에 엄청난 화제성으로 개봉에 대한 뜨거운 기대를 입증하고 있다.
'신과함께'는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신과 함께'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 등을 연출한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자 주호민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또한 하정우, 차태현, 이정재,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엑소 디오, 오달수, 임원희, 장광, 정해균, 이준혁, 김수안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한 한국 영화 사상 최강 캐스팅 군단으로 제작 단계부터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촬영 소식 이외에 별다른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던 '신과 함께'는 드디어 26일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 베일을 벗었다. '신과함께'는 원작이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작품인 만큼, 과연 웹툰 속 재미와 감동이 스크린에서 어떻게 되살아날지 기대를 모았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그간 감춰져 있었던 '신과함께'의 이야기와 영상미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게 하며 예배 관객들의 갈증을 풀었다.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간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는 주인공 김자홍의 이야기의 서막이 열리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 티저 예고편은 올해 하반기를 휩쓸 '신과함께'의 흥행을 짐작케한다.
티저 예고편은 아비규환이 된 화재현장, 평생 가족과 남을 위해 헌신하며 착하게 살아온 김자홍(차태현)이 숨을 거두고,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이 김자홍을 데리러 오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또다른 차사 강림(하정우)까지 '신과함께'를 이끌 저승 3차사가 모두 공개되고, 이들은 순탄치 않은 저승의 길을 지나 염라(이정재)와 만나게 된다.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하정우, 이정재 등 '신과함께' 속 배우들은 파격 비주얼과 색다른 매력으로 그간 선보여온 전작들과는 전혀 다른 변신을 선보일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신과함께'에 쏠리는 기대는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라 할만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현재 충무로를 누비는 스크린 주연부터 믿고 보는 연기파 신스틸러까지 모조리 총출동했고, 준비 기간만 5년, 촬영 기간만 해도 10개월로, 장장 6년이 걸린 제작기간은 완성도 높은 작품을 기대케한다. 특히 웹툰을 통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이승과 저승의 이야기가 영화를 통해 어떤 영상으로 재탄생할지가 관전 포인트.
그러나 우려도 있다. 티저 예고편을 접한 원작 팬들은 원작에서 스토리의 중심축이 되는 인물인 진기한 변호사가 등장하지 않는 것에 대해 지적한다. 특히 캐스팅에서도 진기한은 빠져 있어, 영화 '신과함께'가 과연 진기한 변호사가 없는 스토리로 원작과는 다른 재미를 꾀하고 있는 것인지, 혹은 진기한과 관련된 다른 비밀이 있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또한 누구나 가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저승'을 다룰 '신과함께'가 어떤 영상미로 관객들을 홀릴지도 기대 포인트. 전작 '미스터 고'에서 CG로 완성한 실제를 뛰어넘는 영상미를 선보였던 김용화 감독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완벽한 영상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한 최고의 배우들이 뭉친 역대급 캐스팅이 선보일 연기 합 역시 일찌감치 '신과함께'의 흥행을 기대케 하는 포인트다.
12월 개봉을 앞둔 '신과함께'는 역대급 캐스팅, 최고의 스토리로 이미 소문난 잔치가 됐다. 과연 소문난 잔치 '신과함께'에 먹을 것도 많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신과함께'는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신과 함께'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