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25, 토트넘)의 아포엘(키프로스)전 선발 출장을 전망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3시 35분 아포엘 원정서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의 선발 출격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서 벤치를 지키며 체력을 비축했다.
손흥민은 최근 멀티 기질을 뽐내며 많은 시간을 뛰었다. 웨스트햄전을 거르며 체력을 완벽히 충전한 만큼 아포엘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와 UCL 조별리그 1차전에 이어 대회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 공격의 중심인 델레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징계와 질병으로 결장함에 따라 손흥민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이 선발로 나설 것으로 점쳤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 닷컴도 손흥민이 좌측 윙어로 선발 출격할 것이라 관측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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