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SF9이 10월12일 컴백을 확정지었다.
26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SF9은 내달 12일로 컴백일을 확정 짓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브레이킹 센세이션(Breaking Sensation)' 이후 6개월만의 신보다.
앞서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컴백 스포일러 영상을 업로드하며 10월 보이그룹 대전 합류를 예고했다. 영상에는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가 나열돼 있어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는데, '0926'이란 숫자가 나타나며 이날 밤부터 본격적인 프로모션이 시작됨을 암시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SF9이 데뷔 1주년을 맞는 시기에 준비한 앨범인 만큼 완성도를 위해 각별히 신경 썼다. 지난해 10월 데뷔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 온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미국에서 촬영을 완료한 상황.
지난 앨범이 좋은 성과를 거뒀기 때문에 새 앨범에 대한 기대는 더욱 크다. SF9은 탄탄한 음악, 퍼포먼스 실력을 바탕으로 발매한 '브레이킹 센세이션'으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5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타이틀곡 '쉽다'의 경우 아이튠즈 K팝 싱글차트에서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미주 팬미팅 투어를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꾸준한 성장세로 주목받는 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는 SF9이 새 앨범을 통해서 이번엔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