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윤계상 "'범죄도시', 앞으로 10년 더 움직일 에너지 받았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9.26 09: 15

윤계상이 화보를 통해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윤계상은 더스타와의 화보를 통해 개봉을 앞둔 영화 '범죄도시'에서 생애 첫 악역을 선보이게 된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윤계상은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절정을 선보이고 있다. 선한 얼굴에서 나온 강렬한 눈빛, 깊은 생각에 빠진 드라마틱한 표정은 '범죄도시' 속 윤계상의 또다른 얼굴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범죄도시'에서 극악무도한 보스 장첸 역을 맡은 윤계상은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마음이다. '처음'이라는 타이틀이 붙으니 대중은 기대 반 우려 반 생각하는 것 같다.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는 연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생애 첫 악역을 선택한 것에 대해 윤계상은 "정말 시나리오가 좋았다. 이때까지 연기 생활을 하며 얻은 노하우를 펼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앞으로 10년을 더 움직일 수 있는 에너지를 받았다. 작품 하는 내내 행복했다"며 '범죄도시'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자신이 생각하는 '악인'에 대해서는 "한 목표를 가지고 어떤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면서까지 쟁취하려는 욕심을 갖고 있는 사람을 악인이라고 생각한다. 악인이 매력 있다라고 얘기하는 건 좀 잘못된 표현 같다. 연기로 그렇게 살아봤는데 그렇게는 절대 살 수 없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답했다. 영화를 통해 대중이 어떤 부분을 알아주길 바라냐는 질문에는 "이번 영화는 배역보다 영화 그 자체로 몰입 할 수 있는 영화다.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리얼리티를 많이 느낄 수 있을 거다. 추석에 볼 수 있는 유쾌한 영화 한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계상이 출연하는 영화 '범죄도시'는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더스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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