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2' 촬영이 시작됐다. 영화는 기존 캐릭터들의 보다 큰 여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225일(현지시간) 커밍순넷 등 외신은 "'아바타2' 촬영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아바타' 속편 촬영은 2편부터 5편까지 동시에 진행되는 사상초유 프로젝트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속편의 흥미로운 점은 대부분 같은 캐릭터라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캐릭터와 새로운 설정, 그리고 생물들이 나오는데, 관객이 알고있는 캐릭터를 익숙하지 않은 장소로 데리고 가고 더 큰 여정을 떠나게 될 것이다"라면서 "하지만 매번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매번 새로운 악당은 없다. 같은 캐릭터가 4편을 관통한다"라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아바타'에서 죽임을 당한 악역 마일즈 쿼리치를 연기했던 스티븐 랭이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아바타2'는 오는 2020년 12월 18일 개봉한다. 3편은 2021년 12월 17일, 4편은 2024년 12월 20일 관객들을 만나고, 5편은 2025년 12월 19일 개봉한다. 더불어 '아바타2'는 3D 안경이 필요 없는 3D 영화 기술을 시행하는 첫 번째 작품이 될 전망이다. /nyc@osen.co.kr
[사진] '아바타'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