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하루 앞둔 '킹스맨: 골든 서클'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사전예매량 17만 장을 돌파했다.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매튜 본 감독)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사전예매량 17만 장을 돌파하며 역대 청불 영화 최고 사전 예매량 기록을 수립했다.
전세계 55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시작한 '킹스맨: 골든 서클'은 개봉 전부터 일찌감치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26일 현재 사전예매량 17만 장을 훌쩍 뛰어넘으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입증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의 이런 수치는 역대 청불 영화 최고 사전 예매량이었던 '아수라'의 개봉 1일 전 사전 예매량 14만 3738명을 넘어서는 수치로, '청불 핸디캡'을 뛰어넘을 '킹스맨: 골든 서클'의 흥행을 기대케 한다.
또한 '킹스맨: 골든 서클'은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명량'의 개봉 하루 전 예매량 10만 9581명을 비롯해 '암살'(6만 5199명), '도둑들'(5만 1932명)을 훨씬 웃도는 성적을 기록하며 개봉 전부터 흥행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전 7시 50분 기준 '킹스맨: 골든 서클'의 실시간 예매율은 70%를 돌파했다. '19금'이라는 핸디캡을 가지고 있는 청불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예매율이다. 이는 612만 명을 동원한 전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잇는 속편이라는 점과,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등이 아시아 국가에서는 유일하게 내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긍정적 효과로 분석된다.
과연 개봉 전부터 흥행 판을 깐 '킹스맨: 골든 서클'이 예상대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ari@osen.co.kr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