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을 제물로 7위로 도약했다.
아스날은 26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WBA와 홈경기서 라카제트의 2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리그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이어가며 7위로 올라섰다. 3위 첼시와 승점 차이가 3 밖에 나지 않아 다음 경기서 선두권 도약도 가능한 상황.
아스날은 전반 20분 만에 균형을 깼다. 이적생 라카제트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산체스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쇄도해 머리로 밀어넣었다.
라카제트는 후반 22분에도 1골을 추가했다. 램지가 니욤에게 얻어낸 페널티킥을 가볍게 성공시키며 2-0 리드를 안겼다. 아스날은 결국 안방에서 2골 차 승리를 만들어냈다.
올 여름 아스날로 이적한 라카제트는 리그 4골로 득점 랭킹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라카제트는 이날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 닷컴 평점에서 양 팀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5를 받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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