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아이캔스피크', 5일째 1위..'살기법' 오늘 250만 돌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9.26 06: 25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가운데, 설경구 주연의 '살인자의 기억법'이 오늘(26일) 관객수 250만을 돌파할 예정이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 캔 스피크'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8만 7143만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81만 3665명이다. 
지난 21일 개봉된 '아이 캔 스피크'는 일본군 위안부 사죄 결의안(HR121)이 통과됐던 2007년의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낸 휴먼코미디. 민원 건수만 무려 8000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나문희)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 관람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을 얻으며 5일째 박스오피스 1위라는 쾌거를 얻었다. 평일에도 8~1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아이 캔 스피크'가 의미있는 행보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위는 '살인자의 기억법'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2만 4328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는 249만 8035명이다. 오늘 250만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parkjy@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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