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과 양세종이 이별을 앞두게 됐다.
25일 방송된 SBS '사랑의온도'에서는 점점 더 가까워지는 정선과 현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수는 정선을 만나러 갔다가 정선 어머니와 마주친다. 어머니는 현수를 경계하다가 나이가 29살이라는 말에 "우리 인연은 길지 않겠네. 갑자기 마음이 놓인다"고 한다.
정선은 현수와 전화가 안되자 바로 핸드폰을 개통한다. 정선은 현수에게 핸드폰 번호를 가르쳐주고, 현수는 연락이 안되던 정선이 전화를 개통하니까 좋아한다.
홍아는 현수네 집에 놀러왔다가 정선이 전화를 개통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선이 자신에게 먼저 전화하지 않는 것에 화가 난다. 다음날 그 일로 정선에게 따지고, 정선은 왜 화를 내냐고 어리둥절해 한다.
현수는 다시 자기 글을 쓰기로 하고, 정선은 현수를 불러다 매일 요리를 해먹인다. 정선은 프랑스 유명 셰프로부터 메일을 기다리고, 현수는 "5년 뒤에 온다고? 그때면 나 결혼했을 수도 있겠다"고 한다. 정선은 "가지 말라고 하면 안 갈께"라고 한다. 현수는 "내가 무슨 권리로 그러냐. 난 사랑보다는 일이다"고 말한다.
정우는 정선에게 같이 식당을 하자고 하지만 정선은 거절한다. 정우는 포기하지 않겠다고 한다. 또 정우는 현수에게도 같이 일하자고 하지만, 현수 역시 거절한다. 현수는 메인 작가가 불러 다시 일하러 나가지만, 여전히 폭언을 일삼는 작가를 힘들어하며 결국 그만둔다.
집에 돌아온 현수는 동생이 방을 뺐다는 소리에 혼자 눈물을 흘리고, 그때 정선에게 전화가 온다. 정선은 현수에게 프랑스에서 연락이 왔다고 하고, 현수는 울음을 참고 축하해준다.
다음날 현수는 정우를 찾아가 정우가 제안했던 일을 수락한다. 정우는 현수에게 같이 밥먹자고 하고, 두 사람이 밥을 먹을 때 정선에게 전화가 온다. 정선은 공항에게 현수에게 기다려달라고 말하려 전화하지만, 현수는 정우의 눈치를 보다 전화를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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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의 온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