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과 신현준의 앙숙커플 케미가 웃음을 안겼다.
2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에서는 밀당케미를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준은 늦게 출발하는 대환을 걱정하며 자전거를 타고 직접 데리러 갔다. 하지만 주승 역시 오토바이를 타고 대환을 데리러 온 상황이었고, 대환은 자전거대신 오토바이를 타고온 주승과 함께 가고 싶어했다.
이때 현준은 주승에게 “너 그냥 가라, 내가 하겠다”며 몰래 돌려보냈고, 현준은 “우리 외근까지 당첨이다”면서 뗄레야 뗄수 없는 운명을 전했다.
대환이는 이를 거부하려했으나 어쩔 수 없이 자전거를 타고가며 언덕이 생길때마다 엉덩이가 찧이는 고통을 호소하며 “일부러 저기 턱으로 간거 아니냐”고 티격태격했다. 하지만 이내 어르신들 앞에선 쇼윈도 커플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급 언덕코스에 결국 태환은 걸어가겠다고 내렸고, 현준은 “같이 가자”고 하면서도 파워질주해 대환을 억울하게 했다. 숨길수 없는 분노의 기운을 안고 이를 그대로 동료들에게 고자질했고, 민용과 주승은 앙숙커플 모습의 배꼽을 잡았다.
무엇보다 대환은 현준의 웃음소리를 흉내내면서 “레전드다, 최고 영화배우님 따라했다”면서 은근슬쩍 현준의 팬임을 고백했다. 영화를 다 챙겨봤다는 대환은 “영화 속 이미지가 너무 똑같다, 맨발의 기봉이”라며 롤러코스급 농담과 칭찬을 전했고, 그 속에서 사랑이 꽃피는 앙숙커플의 케미가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ssu0818@osen.co.kr
‘시골경찰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