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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서해순 씨 "'故김광석 장난하다 죽었다' 발언, 경황없이 한 말 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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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지원 기자] '뉴스룸' 고(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가 남편의 죽음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서해순 씨는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서해순 씨는 고 김광석의 사망 당시 '술 먹고 장난하다가 그렇게 됐다'고 말한 것과 관련, "나는 29세였다. 남편이 그렇게 되니까 장난같다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다고 말한게 와전된거다. 갑자기 난리가 나서 끌려다녔다. 정신이 없어서 꿈꾸듯이 간 것 같다고 말한게 와전됐다"라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가 "아니다. 수 차례 얘기했다. 그러다가 나중에 김광석이 자살한거라고 말했다"고 말하자, 서해순 씨는 "20년이 된 일이다. 기억이 안 난다"고 밝혔다. 

앞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와 김광석 유가족 측은 김광석과 딸 서연 양의 사망에 대해 재수사를 촉구하며 서해순 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지난 21일 방송된 ‘뉴스룸’에서 고 김광석 유가족 측 변호사와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서해순 씨는 법적 대응을 준비하던 중 '뉴스룸'에 출연을 전격 결정해 고 김서연 양의 사망과 관련해 얘기를 나눴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TBC '뉴스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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