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년 연속 글로벌 브랜드 35위...인터브랜드 발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09.25 17: 37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17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17)’에서 2년 연속 종합 브랜드 순위 35위, 자동차 부문 6위에 랭크 됐다. 브랜드 가치는 전년비 5.1% 증가한 132억 달러를 기록했다. (‘16년 125억 달러)  
현대차는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2005년 이후 올해까지 13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그 동안 브랜드순위는 49계단, 브랜드가치는 97억 달러가 높아졌다.(2005년 브랜드 순위 84위, 브랜드가치 35억 달러)  
특히 2015년부터는 3년 연속으로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인터브랜드는 “현대차는 ‘모던 프리미엄’이라는 브랜드 방향성에 따라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기술을 발전시키는 등 보다 더 많은 사람이 누릴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코멘트했다. 
현대차는 2011년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Modern Premium)’을 선포했다. 이후 현대차츼 브랜드 가치는 연평균 약 15%씩 성장하고 있다. (※ 2005~2010년 연평균 브랜드 가치 성장률 8%)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제품뿐만 아니라 모든 접점에서 소비자가 ‘모던 프리미엄’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와 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 평가를 실시,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각 브랜드의 가치는 재무상황과 마케팅 측면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각 브랜드가 창출할 미래 기대수익의 현재가치를 평가해 산정된다. /100c@osen.co.kr
[사진] 현대자동차가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해 경기도 고양에 선보인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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