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 "구자철, 뇌진탕 증세 심각하지 않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9.25 08: 53

구자철(28, 아우크스부르크)의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슈투트가르트 원정 경기서 교체된 구자철이 가벼운 뇌진탕 증세가 있지만 크게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구자철은 23일 슈투트가르트와 2017-2018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30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구자철은 전반 초반 상대 선수와 경합 과정서 머리끼리 충돌해 잠시 그라운드를 벗어나 검진 뒤 재투입됐다. 그러나 28분께 다시 한 번 머리에 충격을 받는 부상을 입어 결국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다행히 구자철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내달 유럽 원정 평가전을 앞둔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대표팀 명단은 25일 오전 10시 발표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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