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정우성X곽도원 '강철비', 12월 개봉 확정…웹툰도 연재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9.25 08: 30

영화 '강철비'가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변호인' 양우석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강철비'는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영화의 시나리오를 토대로 제작한 웹툰 '강철비: 스틸레인2 풀스토리'를 다음 웹툰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연재한다. 
오는 12월 개봉을 앞둔 '강철비'는 영화 개봉에 앞서 웹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가까운 미래의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북한 쿠데타로 북한의 권력 1호와 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가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일촉즉발 한반도 최대 위기를 그린 '강철비'는 웹툰에 영화 속 내용을 녹여낼 예정. 

웹툰 '브이', '당신이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스틸레인', '봉이 김선달' 등을 통해 이미 웹툰 작가로서도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양우석 감독은 지난 2011년 연제한 '스틸레인'에서 당시 북한 권력 1호였던 김정일의 사망을 예측한 데 이어 이후 벌어질 북한 사회의 붕괴 및 한반도의 위기상황 등을 예언하듯 그려내며 하루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기도 했다. 
'스틸레인'을 잇는 웹툰 '강철비: 스틸레인2 풀스토리'는 영화 '강철비'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양우석 감독이 웹툰 제작 전반에 참여한 동시에 영화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웹툰이 제작됐다. 웹툰 속에서 현재의 남북을 둘러싼 전 세계의 정황과 앞으로 펼쳐질 예측불허의 상황 등을 실제보다 한 발 앞서 그려낼 예정으로, 양우석 감독의 놀라운 통찰력과 날카로운 예지력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우석 감독은 “그 어느 때보다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우리의 미래를 상상해보고 고민할 때, 이 작품이 냉정한 인식과 상상력의 근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영화 및 웹툰에 대한 기획 의도를 밝혔다.
웹툰은 25일 예고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연재될 예정이다. 
한편 영화 '강철비'는 정우성, 곽도원, 김갑수, 김의성, 이경영, 조우진 등 최고의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우성은 북한의 권력 1호와 함께 쿠데타를 피해 남한으로 내려온 정예요원 엄철우 역으로 분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이미지 변신과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며 '변호인'에 이어 양우석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는 곽도원은 청와대 안보 수석 대행 곽철우 역을 맡아 정우성과 함께 색다른 남북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전망이다./mari@osen.co.kr
[사진]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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