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아이캔스피크' 첫 주말 60만↑..'킹스맨' 예매율 63.6% 압도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9.25 06: 41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4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22일부터 24일까지 주말 기간동안 60만7706명을 끌어모으며 4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 72만 6532명이다. 
'아이 캔 스피크'는 처음 민원 건수만 무려 8000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나문희)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밝혀지는 진심에 대해 그린 작품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본군 위안부 사죄 결의안(HR121)이 통과됐던 2007년의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낸 휴먼코미디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개봉 후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4일째 1위라는 큰 쾌거를 이루고 있다. 
현재 예매율 1위(63.6%)를 달리고 있는 '킹스맨:골든 서클'이 27일 개봉되는 가운데 '아이 캔 스피크'가 얼마나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2위는 '살인자의 기억법'이 차지했다. 7만 74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는 247만 3690명이다.  /parkjy@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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