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6년만에 PS 진출 확정...와카 2위 확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9.25 06: 25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6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애리조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2011년 이후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티켓을 거머쥐었다. 내셔널리그에서 워싱턴 내셔널스, LA 다저스에 이어 3번째 티켓 주인공이 됐다. 중부지구 1위팀인 시카고 컵스보다 먼저 획득했다. 
89승66패인 애리조나는 25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를 진행 중인데,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와일드카드 2위를 최소 확보해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와일드카드 추격팀들인 밀워키와 세인트루이스가 나란히 패배했기 때문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이 패전 투수가 되며 피츠버그에 1-4로 패했다. 81승74패가 됐다.
밀워키도 중부지구 1위팀 시카고 컵스에 0-5로 완패, 82승 74패를 기록하게 됐다. 세인트루이스와 밀워키가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애리조나의 89승에 미치지 못한다.  
애리조나는 9월초 창단 최다 연승인 13연승을 내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지구 1위팀 다저스를 따라잡지는 못했지만,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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