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女대표팀, 북한서 0-2 패배하며 AFC 챔피언십 준우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9.24 10: 24

한국 U-16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최강 북한의 벽을 넘지 못했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U-16 여자 대표팀은 지난 23일(한국시간) 9시 30분 태국 촌부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U-16 챔피언십 결승 북한과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한국은 전반 38분 리수정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42분 김경용에게 두 번째 골을 실점했다. 8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 한국은 북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준우승이지만 다행스럽게 대표팀은 월드컵 출전권은 따냈다. 이번 대회 3위 내 팀들에게는 내년 우루과이 FIFA U-17 여자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값진 성과를 낸 여자 U-16 대표팀은 24일 오후 5시 35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mcadoo@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