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가 게임 중독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24일 방송된 KBS 1TV 일요드라마 '안단테' 1회에서는 시경으로 분한 엑소 카이가 첫 등장했다.
극중 카이는 게임과 인터넷과 자극적인 웹툰을 몰래 보는 청소년 시경 역을 맡았다. 이에 첫 등장부터 방에서 게임에 매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는 엄마 정원(전미선 분)가 방으로 들어오기 직전 눈치를 채고 컴퓨터를 끄고 공부하는 척 능청을 떨었다. 이어 그는 "빛의 속도는 결코 상투적인 표현이 아니다 때론 인간은 빛의 속도로 뭔가를 해낼 수 있다"는 내레이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동생 시영(이예현 분)와 티격태격하며 현실 오빠다운 지질함을 뽐내기도 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안단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