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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수패 야기한 중국팀 감독, 하루 만에 해고 ‘황당사건’

[OSEN=마카오, 서정환 기자] 중국프로팀이 문제를 일으킨 감독을 하루 만에 전격 해임했다.

중국프로리그(CBA) 소속의 선전 레오파즈는 22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에서 벌어진 ‘2017 슈퍼에잇’ 예선 마지막 경기서 류큐 골든 킹스에게 몰수패를 당했다. 우승후보였던 선전(1승2패)이 4강도 올라가지 못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선전은 NBA 보스턴 셀틱스 출신 자레드 설린져까지 영입할 정도로 올 시즌 중국리그 우승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한 구단이다. 그런 구단에서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사건의 발단은 이랬다. 선전의 중국대표팀 센터 리무하오는 파울트러블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선전의 왕 지안준 감독은 심판이 편파판정을 한다고 생각했다. 4쿼터 중반 리무하오는 15초 만에 파울 두 개를 더 지적받고 5반칙 퇴장을 명령받았다. 리무하오는 16분 동안 7점, 6리바운드, 5반칙을 기록했다.


그러자 화가 머리끝까지 난 왕 감독이 선수들을 모두 경기장 밖으로 퇴장시켰다. 결국 선전이 51-65로 뒤진 종료 7분 52초전 몰수패가 선언됐다.

더 황당한 사건은 다음 날 벌어졌다. 국제대회서 중국프로팀의 망신을 샀다고 생각한 선전 구단주가 해당 감독과 코치를 하루 만에 모두 해임했다고 한다.

KBL 구단 관계자는 “중국 감독이 화가 나서 선수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 버렸다. 그러자 다음 날 구단주가 감독과 코치를 모두 잘랐다. 감독도 감독이지만, 시즌 개막이 코앞인데 감독을 자른 구단주도 대단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어부지리로 4강에 오른 류큐는 저장에게 60-78로 대패를 당하며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오리온이 4강에서 치바를 이긴다면 결승에서 저장과 만나 우승을 다툰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송창무와 대결을 펼친 선전의 자레드 설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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