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C9, 팀 원 이스포츠 상대로 압도하며 첫 승 신고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9.23 16: 24

[OSEM=이인환 기자]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이 한 수 위의 경기력으로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갔다.
C9는 23일 오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B조 1경기 팀 원 이스포츠와 경기서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며 무난한 승리를 가져갔다.
C9은 갈리오 – 렉사이 – 르블랑 – 자야 – 라칸로 강력한 한타 조합을 선택했다. 반면 브라질 대표 팀 원 이스포츠는 나르 – 니달리 – 루시안 – 코그모 – 모르가나로 2원딜 2향로 조합을 선보였다.

북미의 강호 C9이 라인전 단계부터 상대를 압박했다. C9의 미드 정글 듀오인 ‘옌슨’ 니콜라이 옌슨와 ‘컨트랙츠’ 후안 가르시아는 상대 미드라이너 ‘브루서’ 브루노 페레이라를 괴롭혔다. 옌슨과 페레이라의 CS 차이가 두 배 이상 벌어졌다.
팀 원 이스포츠가 간간히 반격하긴 했지만 C9은 흔들리지 않았다. 노련한 C9은 날카로운 운영을 앞세워 차곡차곡 몰아붙였다. C9은 빠른 합류를 통해 15분에 봇 2차 타워를 밀어내며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C9은 라인 스왑을 통해 탑 1차 타워를 제거하며 추가 이득을 챙겼다.
23분 C9은 바론 지역 시야를 장악한 이후 상대를 유인한 다음 대승을 거뒀다. 옌슨 르블랑의 스킬샷이 돋보였다. C9은 그대로 미드 2차 타워까지 파괴하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5000까지 벌렸다. 모든 2차 타워를 제거한 C9은 26분 바론 버프까지 획득하며 상대 억제기 공략에 나섰다.
정비 이후 C9은 그대로 상대 미드 억제기를 파괴하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10000까지 벌렸다. 옌슨이 상대 코그모를 잡아냈다. 딜을 담당해야되는 코그모가 쓰러지자 팀 원 이스포츠는 그대로 무너졌다. C9은 그대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mcadoo@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즈/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