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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톡톡]김병만 없는 ‘정글’ 출연진만? 제작진도 혼란에 빠졌다

[OSEN=박판석 기자] 김병만의 빈자리는 출연진 뿐만 아니라 제작진 역시 혼란에 빠진것처럼 보였다. 혹독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이나 치열하게 살아남는 멤버들의 모습 대신 비슷한 화면의 반복이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인 피지’에서는 김병만이 없는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나선 멤버 8인의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이 도착한 첫 생존지는 영화 ‘캐스트 어웨이’ 생존지였던 태평양의 한 섬.

김병만 없는 병만족은 불도 제대로 피우지 못하고, 지붕도 없는 해변에서 노숙을 하게 됐다. ‘정글’ 베테랑인 추성훈과 오종혁 그리고 노우진이 고군분투하긴 했지만 불을 피우기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딘딘과 채경이 잡아온 해산물을 먹지도 못하고 처음으로 불도 없이 잠을 자게 됐다.

출연진만 우왕좌왕 한 것은 아니었다. 방송 역시도 정리되지 않는 멤버들의 동선과 생존주제와 따로 노는 생존 그리고 아무런 볼거리 없이 무의미한 고생을 반복하는 모습은 그동안 봐왔던 ‘정글’과는 달랐다.


‘정글’은 출연자 혼자서 자연속에서 살아남으면서 겪는 어려움과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재미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쏟아지는 폭우나 깊은 물, 위험한 동물, 잔뜩 우거진 수풀, 벌레와 모기 등등의 장애물을 마주하고 대응하는 스타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매력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김병만이 없기에 기본적인 잠자리와 밥을 먹는 것이 해결되지 못했다. 따라서 다음 단계의 장애물을 마주하는 것이 아니라 매번 반복됐던 첫 번째 장애물에 막혀있었다. 지난 32번의 생존동안 지겹게 봤던 모습만 방송됐다. 따라서 이를 보는 시청자 역시 지치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김병만 없는 ‘정글’은 이미 특별하고 힘이 든다. 특별한 미션을 추가해서 출연자들을 고생스럽게 만들기 보다는 김병만 없이도 해낼 수 있다는 성취감을 줄 수 있는 구성을 기획했다면 어떠했을지 아쉬움이 남는 시작이었다./pps2014@osen.co.kr

[사진]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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