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최종 데뷔 멤버 선발전 오를 18人 확정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9.23 08: 55

'아이돌학교' 최종 데뷔 멤버 선발전에 오를 학생 18명이 확정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Mnet 예능 '아이돌학교'에서는 최종 데뷔 멤버 선발전을 앞두고 심기일전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블랙아이드필승은 그동안 '아이돌학교'에서 꿈을 키워 온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 모두가 함께 부를 학기수료곡 '하이파이브'를 선물했다.

여섯 명씩 팀을 이뤄 준비하게 될 신곡은, 유니크하고 개성 넘치는 안무가 돋보이는 '피노키오', 신비로우면서 에너지 넘치는 '매지컬', 파워풀하면서도 청순한 분위기의 '환상 속의 그대'다.
디렉팅크루 앞에서 매칭테스트를 통과해야만 해당 곡의 멤버가 될 수 있다는 말에 학생들은 절실함을 담아 연습을 거듭했다. 자신의 매력을 십분 어필해서 원하는 곡을 얻어낸 학생들은 환호했지만, 긴장감에 준비한 춤과 노래를 다 보여주지 못해서 눈물을 흘린 학생들도 보였다.
현재까지, 이나경, 이채영, 백지헌, 박소명이 '피노키오', 이시안, 나띠가 '매지컬', 노지선, 이서연, 조유리, 이새롬, 송하영이 '환상 속의 그대'에 합격한 가운데 어떤 팀 구성으로 마지막 생방송 무대에 오르게 될지 궁금증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아이돌 특화 수업과 시험을 거치며 앞만 보고 달려온 학생들을 위해 담임 선생님 김희철이 준비한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아이돌학교'에 처음으로 가족들이 방문한 것. 학생들은 오랜만에 마주한 가족 앞에서 눈물을 터뜨렸고 가족의 응원에 힘입어 더욱 잘 해내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학생들은 선생님들과 함께 수학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패션센스를 한껏 드러내며 등장한 학생들은 닭싸움, 의자 뺏기, 좀비 게임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기자랑에서는 망가짐을 불사하고 파격적인 개그 무대를 선보인 학생들 덕분에 웃음이 만발했다.
한편 '아이돌학교'의 최종 데뷔 멤버 선발전은 다음주 29일 밤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3개월의 육성 과정을 통해 성장을 거듭해 온 학생들의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9인의 데뷔 멤버는 누가될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 nahee@osen.co.kr
[사진] '아이돌학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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