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쇼1,2,3' 연예인 추리단, 아슬아슬 추리실패(ft,몰카)[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09.22 21: 43

연예인 추리단의 추리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랭킹쇼1,2,3'에서는 '결혼생활이 오래 된 부부대로 줄을 세워라'는 미션이 떨어졌다.
먼저 10살차이 부부가수가 등장, 캐나다에서 만났다는 이 부부는 시선강탈하는 무대를 선보여 연예인 추리단을 만족시켰다. 미용실까지 접고 시작했다는 가수 생활에 현재 수입이 없음에도 두 사람은 해피 바이러스 에너지를 퍼뜨렸다.  이를 본 박미선은 "남편이 맞춰주는게 대단하다, 결혼 기간이 짧을 거다"고 추측했다. 

다음으로 노부부커플로 뽀빠이, 올리브가 등장, 패널들은 "결혼경력이 중간정도 되는 함정용 부부일 것 같다"며 의심부터 시작했다.  73세 나이와 달리 스킨쉽이 자연스러웠고, 특히 아내가 절대 흐트러진 적 없다는 말에 이봉원은 "얼마 안 됐기 때문이다"면서 "이 커플 6년 본다"고 추측했다. 
이어 인도와 한국 국제커플인 로미오와 줄리엣이 등장했고, 박미선은 "한국말 너무 잘한다, 한국말을 잘하니까 20년이상 한국에 있었을 것이다"며 가장 오래된 부부로 추측했다. 
계속해서 돌쇠와 마님이 등장, 아내는 "평생을 새벽부터 일어나 청소부터 집안일 다 한다"며 남편 자랑이 끊이지 않았다.  아내 뒷바라지 하는게 인생의 목표라는 남편은, 시종일관 아내를 향한 사랑을 보이며 신혼부부 포스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성우 부부인 야수와 미녀가 등장, 쌀통뚜껑으로 싸운다는 이 커플에 박미선은 "아직 포기하지 않으면 신혼임에 틀림없다"고 추측했으나 "연차가 있는 느낌이다"며 찝찝해했다. 이에 이봉원이 남편에게 아내의 손을 잡고 사랑고백을 제안했고, 두 사람의 어색한 모습이 연예인 추리단은 
추리단의 중간선택으로 1번 뽀빠이와 올리브와 4번 미녀와 야수를 마췄으나, 나머지 세 부부를 맞추지 못해 1차 줄세우기는 실패로 돌아갔다.  
우여곡절 끝에 2차를 시도, 추리단의 반전 선택이 맞아떨어질 지 주사위는 던져진 가운데, 5위인 마님과 돌쇠와 2위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를 맞추지 못하고 오늘 추리는 실패로 돌아갔다.
한편, 결정적인 힌트로 몰래카메라가 꾸며졌고, 무대에서 달리 180도 반전 모습을 보인 가장 오래된 노부부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ssu0818@osen.co.kr
'랭킹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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