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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군 감독대행, "김민우, 선발 2G 등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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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이 유망주 김민우에게 남은 시즌 2차례 선발등판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를 앞두고 "배영수는 남은 시즌 선발로 등판하지 않는다. 선수에게도 말해줬다"며 "김민우와 김재영이 남은 시즌 2경기씩 선발등판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재영이야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 가운데 부상에서 돌아온 김민우가 드디어 선발 기회를 갖는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2군에서도 4경기 정도 선발로 던졌다. 투구수는 70개 정도였다"며 "일단 26일 롯데전, 시즌 마지막 NC전 선발을 계획 중이다. 이닝, 승패를 떠나 투구수를 기준으로 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잠실 LG전에서 7⅔이닝 1실점 호투로 선발등판을 마친 배영수에 대해선 "올 시즌 고생을 많이 해줬다. 그날 경기 전 호텔에서 만나 '마지막 (선발)등판이라 생각하고 던지라'고 했다. 남은 시즌은 상황을 보고 불펜으로 쓰겠다. 그래서 엔트리에서도 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시즌 8승을 거두고 있는 윤규진에겐 두 자릿수 승수 도전 기회를 준다. 이 감독대행은 "내일(23일) 삼성전에서 승리투수가 되면 10승을 할 수 있을 것이다. (2015년) 안영명 이후 국내 10승 투수가 없는데 윤규진이 하면 좋을 것이다"고 기대를 걸었다.

아울러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시즌 마지막 등판은 28일 대전 KIA전으로 결정됐다. 이 감독대행은 "비야누에바 본인이 그날 등판을 준비하겠다고 했다"고 알렸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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