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 안치홍 테이블세터진…버나디나 선발제외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7.09.22 17: 30

KIA 외야수 버나디나가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키스톤콤비 김선빈과 안치홍은 공격에서도 테이블세터진으로 호흡을 맞춘다.
버나디는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시즌 16차전 선발라인업에서 이름을 넣지 못했다. 경기전 훈련 도중 지난 17일 kt전에서 문제를 일으켰던 오른쪽 허벅지에 미세한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김기태 감독은 선발라인업 작성을 늦추며 5시까지 경과를 지켜보았지만 결국 선발출전이 여의치 않다고 보고 라인업에서 뺐다. 버나디나는 대타로는 나설 것으로 보인다.

3번 우익수로 예정된 버나디나가 빠지면서 타순도 변화의 폭이 커졌다.  우선 김선빈(유격수)이 리드오프로 나서고 안치홍(2루수)과 테이블세터진을 꾸렸다.  김주찬이 3번타자(우익수)로 배치되어 최형우(좌익수), 나지완(지명타자)이 클린업트리오를 구축했다. 
이범호(3루수)가 6번타자로 한단계 올랐고 서동욱이 7번 1루수로 나선다. 8번타자는 중견수 김호령, 9번타자는 포수 한승택이 맡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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