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 빅매치' 김기태 감독, "우리 선수들 두려워하지 않는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7.09.22 16: 19

"이런 경기 두려워하지 않는다".
김기태 KIA 감독이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정규리그 우승이 달린 16차전 단군매치에 앞서 자신감을 피력했다. 선수단 분위기도 좋고 이런 경기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재미있게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김 감독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재미있는 경기에서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양 팀 모두 마지막 기회를 맞이했다. 두산도 좋은 팀이고 강팀이어서 마지막까지 올 수 있는 것 같다. 오늘 경기 결과는 알 수 없고 힘도 들겠지만 보시는 분들이 재미있도록 하겠다"고 자신감들 보였다. 

이어 "(경기가 없는) 어제는 훈련을 쉬었다. 각각 개인 훈련을 하기도하고 다친 선수들은 치료를 하도록 했다. 현재 선수단 분위기는 좋다. 버나디나가 몸이 안좋은 것을 제외하고는 분위기도 좋다. 전체적으로는 이런 경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고 분위기도 전했다. 
한편 버나디나는 이날 워밍업 도중 허벅지 통증을 일으킨 부분이 여의치 않아 타격훈련을 하지 않았다. 좀 더 시간을 지켜보고 타순을 결정할 예정이다. 버나디나의 선발 출장 여부에 따라 타순 변동이 예상된다. 버나디나는 3번 우익수 출전이 예정되어 있다. /sunny@osen.co.kr
[사진]광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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