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41일만에 1군 엔트리 복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9.22 16: 06

한화 김태균이 1군에 복귀했다. 
한화는 22일 대전 롯데전을 앞두고 김태균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손목 골절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외국인 투수 알렉시 오간도가 지난 21일 엔트리 말소되며 빈자리에 김태균이 들어왔다. 지난달 12일 1군 제외 이후 41일만의 엔트리 복귀. 
김태균은 올 시즌 85경기에서 타율 3할4푼8리 113안타 17홈런 74타점 48득점 OPS .990을 기록하고 있는 한화의 간판스타. 지난 4월30일부터 5월10일까지 햄스트링 통증으로 11일간 엔트리에 빠졌고, 지난달 12일 복사근 손상으로 4주 재활 진단을 받아 41일간 공백기를 가졌다. 

그 사이 한화는 10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확정됐지만 김태균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서산 재활군에서 몸 만들기에 나섰다. 지난주부터 2군 연습경기에 나서며 실전 감각을 익혔고, 잔여 9경기를 남겨둔 이날 1군에 돌아오며 팀에 힘을 싣는다. 
이날 경기 선발로는 나서지 않고 대타로 대기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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