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잠사' PD "이종석 NG 가장 적어·배수지 단발머리 감사"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9.22 14: 43

'당잠사' 오충환 PD가 주연 배우 이종석과 배수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오충환 PD는 22일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박수진, 이하 당잠사) 제작발표회에서 "올해 초에 거의 마무리됐고 지금까지 마지막 작업을 했다. 배우들을 오랫동안 만나며 그동안의 기대감이 충족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이종석에 대해 "꼭 만나보고 싶은 배우였다. 기대 이상으로 연기자로서의 태도가 좋았고 프로 그 자체였다. 인상적인 신을 말씀드리면 이종석이 굉장히 중얼거릴 때가 있었는데 2주 뒤 신을 연습하고 있더라. NG가 가장 적었고 정확한 배우였다. 어린 배우들의 긴장을 풀어주려 고생을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오충환 PD는 또한 배수지에 대해 "굉장히 예쁜 배우인데 예쁘려고 하지 않아서 감사했다. 또 7년간 기른 머리를 과감하게 잘라주거나 대사 하나하나에 노력을 많이 해줘서 고마웠다. 배수지가 이 드라마를 통해 좋은 필모그래피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 nahee@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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