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어서와' 다니엘X독일 친구들, 제주로 2차 찍읍시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9.22 06: 49

 독일편이 역대급 여행기를 마무리 지으며 다음을 기약했다. 제주도로 2차 여행을 다짐했는데, 시청자들도 다니엘 친구들의 재방문을 기대하고 있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독일편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독일편에서는 다니엘의 친구들인 페터, 마리오, ‘친구’ 다니엘이 한국을 방문해 알찬 스케줄을 소화했다. 앞서 멕시코, 이탈리아 등과는 확연히 달랐다. 철저하게 계획된 스케줄부터 문화와 역사까지 깊이 알려고 노력하는 모습까지 비춰지면서 볼거리가 상당했다.

독일에서 출판된 가이드북은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로 혼선을 줬다. 차라리 다니엘과 친구들이 다녀온 영상물을 가이드북으로 쓰는 것이 더 나을 정도. 산에 오르고, 함께 인삼주에 삼계탕을 먹고, 끝으로 다니엘의 집에서 마무리를 지으면서 정말 알찬 5일의 일정이 소개됐다.
나라마다 다른 여행 스타일을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했던 바. 독일 편은 그 재미의 정점을 찍었다는 반응이 많다. 한국을 처음 찾은 외국인의 눈에는 우리나라가 어떻게 비추어질지 궁금한데, 지금까지 이런 여행 예능은 없었다. 여행 예능은 각 방송사마다 하나 이상씩 갖고 있는 바. 식상할 수도 있는 것을 발상의 전환으로 변주, 색다른 재미를 찾은 것이 흥미롭다.
이로써 외국인이 출연하는 예능의 재열풍을 점화시켰다는 의견도 있다. 앞서 JTBC ‘비정상회담’을 중심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얼굴의 외국인들이 출연하는 예능이 각광을 받은 바. 그들이 친구를 소개하면서 새 스타 탄생의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페터, 마리오, ‘친구’ 다니엘까지 다니엘의 3명의 친구들과 함께 할 제주 2차 현장을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게 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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