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마침내 '맨홀'行‥사고전으로 돌아가 유이 구했다[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09.21 23: 06

필이(재중)이 수진(유이)과 맨홀을 타고 사고 전으로 돌아가면서, 재현(장미관)의 위협으로부터 구해냈다.
21일 방송된 KBS2TV 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에서는 수진과 맨홀에 빠진 필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현의 정체를 모두 알게 된 수진은 결국 집에서 도망 나왔고, 자신을 쫓는 재현이 무서워 필에게 “도와달라”며 도움을 청했다.

필을 만나러 가는 수진을 발견한 재현은 차로 돌진해 필이를 치려했으나, 이를 알아챈 수진이 대신 차에 치이며 교통사고로 사경을 헤매게 됐다.
이를 눈 뜨고 볼 수 없던 필이는 맨홀 있는 곳으로 돌아가 “제발 날 좀 데려다줘라, 나 수진이 구해야 된다”면서 수진이 사고 나기 전으로 데려달라며 울부짖었고, 때마침 나타난 석태(바로)에게 “수진이 구할 수 있게 해달라, 맨홀 좀 열어달라”며 무릎 꿇고 부탁했다. 
석태는 애절했던 필이의 모습이 아른거렸고, 진숙(정혜성)에게 “수진이 살리는 게 필이 말대로 맨홀 타는 것뿐이라면, 우리가 맨홀 파자”면서 “미친 소리 같긴 한데, 미친 척 하고 한번 해보자”고 이를 제안, 필이를 찾아가 이를 도왔다. 
한편, 수진은 정신이 깨어났고, 재현 앞에서는 사고 당시를 기억하지 못한 척 연기하기 시작했다. 
재현이 “어디까지 기억나냐”고 묻자, 수진은 영국여행 얘기를 꺼내며 그 이후로 기억이 안 난다고 거짓말, 재현은 “나쁜 기억 지워버리자”며 안도했다. 
수진은 재현이 나간 틈을 타 필이에게 다급하게 전화를 걸어 “할 말이 있다”며 약속을 잡았고,  증거를 인멸하고 나타난 재현을 보자마자 자신도 모르게 도망가고 말았다.
소리가 나는 쪽으로 향하던 재현과, 그런 재현을 필이가 추격했고, 재현에게 위협 당하던 수진 앞에 나타난 재현에 의해 옥상에서 떨어질 뻔했고, 그런 수진을 필이가 붙잡으면서 친구들이 파놓은 맨홀로 빨려 들어갔다.
필이는 수진이 사고나기 전으로 돌아갔고, 차로 돌진하는 재현으로부터 수진을 구하는데 성공했다. /ssu0818@osen.co.kr
‘맨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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