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세' 여진구, 소멸? 컴백? 헷갈리는 열린 결말[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9.21 23: 25

여진구가 소멸한 뒤 다시 돌아왔다.
21일 방송된 SBS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이별을 준비하는 해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성은 민준과 정원 앞에서 사라질 뻔 한다. 
정원은 해성의 모습에 충격에 빠지고, 해성은 정원을 안아주며 안심시킨다. 집으로 돌아온 해성은 정원에게 "사랑한다"는 고백을 하고, 정원 역시 해성에서 고백한다.

동석은 공주를 부산에 태워보내고 해철과 공주 엄마에게 전화해 "비행기 타고 나서 공주 있는 데를 알려주겠다"고 한다. 해성은 녹음된 통화 내용을 듣고, 동석이 부산행 고속버스터미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해철은 부산행 고속버스를 세워 혼자 있는 공주를 찾아내고, 호방은 공항에서 동석을 검거한다. 동석은 차량을 타고 도주하다 차 사고가 나고, 뒤쫓아온 해성은 동석을 차에서 구한다. 동석은 자신의 죄를 고백했다.
동석의 죄가 뉴스에 보도되고, 해성은 누명을 벗는다. 해성은 동생들에게 자신이 돌아간다는 사실을 밝히고, 동생들과 여행을 떠난다. 동생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가 갑자기 눈물을 보이고, 해성은 가슴이 아프다.
해성은 친구들과도 작별 인사를 하고, 그 자리에서 호방과 진주는 결혼 발표를 한다. 정원은 자신의 이름으로 책이 나오고 해성에게 자랑한다.
해성과 정원은 서로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정원은 "영원히 사랑한다"고 한다. 그때 해성이 사라지고 정원은 오열한다.
1년 뒤 호방과 진주는 결혼을 하고, 민준은 프랑스에서 돌아와 유명 셰프가 된다. 정원은 작가로 성공하고, 해성과 헤어진 장소로 다시 온다. 정원은 마음 속으로 해성이 보고 싶다고 하고, 그때 기적처럼 해성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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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시 만난 세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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