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신재영, 완봉승으로 자신감 붙은 모습"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9.21 21: 35

넥센이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넥센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을 5-3으로 승리했다. 3-3으로 팽팽하던 6회 이정후의 희생플라이가 이날 경기 결승점이었다.
넥센 선발투수 앤디 밴헤켄은 5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8승(6패)째를 수확했다. 넥센은 이날 승리로 시즌 69승(69패2무)째를 따내며 5할 승률 고지에 복귀했다. 2연승. 이날 패배했다면 포스트시즌 가능성이 사라지는 넥센으로서는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 후 장정석 넥센 감독은 "선발 밴헤켄이 초반 흐름을 잘 잡아줬다. 신재영이 지난 완봉승에 이어 자신감이 붙은 모습이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 다음 경기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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