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윤성환-백정현 투입, 일부러 맞춘 건 아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9.21 16: 43

"일부러 맞춘 건 아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삼성은 LG를 안방으로 불러 들여 2연전을 치른다. 팀내 다승 1,2위 윤성환과 백정현이 선발 출격할 예정. 포스트시즌 진출에 빨간 불이 켜진 LG에겐 윤성환과 백정현의 등판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21일 대구 LG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일부러 맞춘 건 아니다. 재크 페트릭과 우규민이 전력에서 이탈했고 잔여 경기 일정상 윤성환과 백정현 이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날 박해민(중견수)-강한울(2루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이승엽(지명타자)-이원석(3루수)-배영섭(좌익수)-김상수(유격수)-최경철(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한수 감독은 "김상수가 복귀한 뒤 잘 해주고 있다. 김상수가 있고 없고 차이가 난다"면서 "구자욱과 러프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규 시즌 최종전인 10월 3일 대구 넥센전 선발 운용 계획에 관해 묻자 "윤성환과 백정현 가운데 나설 가능성이 높다. 아직까지 시간이 있으니 확정지은 건 아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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