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재출연” ‘컬투쇼’ 마동석·윤계상·최귀화의 쿨 입담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9.21 14: 54

영화 ‘범죄도시’의 주역 마동석과 윤계상, 최귀화가 남다른 입담으로 큰 재미를 선사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범죄도시’의 주역 마동석과 윤계상, 최귀화가 출연했다.
영화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

마동석은 영화에 대해 “사실 저희가 말하기 부끄럽지만 영화가 생각보다 유쾌 통쾌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고 말하며 윤계상 역시 “영화가 진짜 잘 나온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극 중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 윤계상은 변신이 대단하는 말에 “첫 번째 악역이니까 열심히 했다. 재미있었다. 제 이미지를 깰 수 있는 시나리오를 찾았는데 이 시나리오는 완벽했다. 장발을 제가 제안했다. 연장술을 해서 붙였다”고 답했다. 마동석은 윤계상에 대해 “그 캐릭터가 욕심났던 것은 아니지만 윤계상 씨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다. 윤계상의 모습이 아예 없고 새로운 사람이 나왔다”고 칭찬했다.
마동석은 “유독 남자배우들이 많이 나오는데도 촬영장 밖에서는 다 귀요미들이라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고 즐거웠던 촬영 분위기를 자랑했다. 하지만 윤계상은 “냄새가 너무 많이 났다. 김치찌개 집에 갔는데 청국장 냄새가 나더라”고 밝혔다.
최귀화와 윤계상은 마동석의 첫 인상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귀화는 마동석의 첫 인상에 대해 “무서웠다”고 답했다. 이에 마동석은 “저런 얼굴을 가진 사람이 할 말은 아닌 것 같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계상은 마동석의 첫인상에 대해 “god 활동 때 처음 뵀는데 지금보다 몸이 훨씬 더 크고 좋았다. 한국 사람인가 했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이어 배우들은 관객수 공약을 걸었다. 마동석은 “500만이 넘으면 안전귀가 서비스를 직접 하고 싶다고 했다”며 “솔직히 저는 손익분기점만 넘겼으면 좋겠다. 200만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컬투는 300만 관객이 넘으면 또 ‘컬투쇼’에 출연해 달라고 했고 배우들은 모두 다시 출연하겠다고 약속했다.
영화 ‘범죄도시’는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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