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만의 등판' 오승환, CIN전 1이닝 1K 무실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9.21 10: 40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3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오승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7회말 등판해 1이닝 동안 8개의 공을 던지며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 1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등판하지 않았다. 햄스트링 통증이 오면서 휴식을 취했고 개점 휴업 상태에 있었다.

그러나 13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3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복귀전을 마쳤다. 
오승환은 첫 타자 호세 페라자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후 패트릭 키블리한을 삼진, 터커 반하트를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날 오승환은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3.5마일(약 150.5km)까지 찍으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1이닝만 소화한 오승환은 8회부터 샌디 알칸타라와 교체됐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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