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쇼미4' 앤덥, 이준익 영화 '변산' 파격 캐스팅.."배우 한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9.21 10: 00

 래퍼 앤덥이 이준익 감독의 신작 '변산'에 파격 캐스팅 됐다.
21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엠넷 '쇼미더머니4'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던 앤덥이 배우 박정민, 김고은 주연 영화 '변산'에 합류한 것. 극 중 앤덥은 본인의 개성을 살린 래퍼 역할을 맡아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사실 앤덥의 배우 변신이 처음은 아니다. 앤덥은 본명 '한별'로 연기 활동을 병행할 것을 한 차례 밝혔던 바다.

실제로 앤덥은 서울공연예술고의 연극과에 재학하며 음악을 하는 중에도 학생작품과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이미 독립 영화계에서는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주목받고 있는 신예이기도 하다. 그는 배우 이주승과 영화 사브라(Sabra, 2014) 등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감독들을 비롯해 영화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배우 다니엘 헤니가 소속된 에코글로벌그룹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다방면 활약을 예고했다.
하지만 음악 역시 놓지 않으며 두 가지 길을 병행할 예정. 배우 한별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뿐 아니라 활발한 가수 활동 역시 펼칠 계획이다.
한편, '변산'은 도통 되는 일이 하나 없는 무명 래퍼 학수(박정민)가 한 통의 전화를 받고 고향 변산으로 돌아가, 초등학교 동창 선미(김고은)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 '왕의 남자', '사도', '동주', '박열' 등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근 크랭크인 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 nyc@osen.co.kr
[사진] 에코글로벌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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