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엑소가 '또' 엑소를 넘었다..5년 연속+20번째 대상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9.21 06: 50

엑소의 신기록 세우기는 끝이 없다. 올해 첫 시상식인 '소리바다어워즈'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한국 최초 5년 연속 대상, 20번째 대상이라는 역사를 만들었다.
엑소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 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이하 '소리바다어워즈')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자신들이 세운 '4년 연속 대상'을 또 깨부신 것이다.
또한 한 번도 받기 힘든 대상트로피를 무려 20개나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엑소는 지난 2013년 5개, 2014년 4개, 2015년 5개, 2015년 5개를 기록하며 모든 시상식의 대상을 휩쓸었다.

그야말로 가요계에 전무후무한 일. 특히 엑소는 이번 정규 4집으로 사상 최단기간 네 번째 밀리언셀러, 국내 음악 방송 통산 100회 1위(유닛, 솔로 제외) 기록을 달성한 것에 이어 막강한 저력을 과시하게 됐다.
이는 어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전성기'를 5년간 보냈음을 증명하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엑소는 '소리바다어워즈'에서 대상을 비롯해 본상, 신한류 인기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엑소는 여전히 겸손했다. 이들은 이번 대상을 받은 뒤 "엑소엘 여러분이 있었기에 상을 세개나 받고 대상을 받았다. 올해 '더 워' 앨범 활동으로는 첫 대상이다. 2017년이 거의 끝나가는데 우리 엑소는 이제 시작이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매 앨범마다 자신들의 목표를 뛰어넘는 엑소. 이번에도 5년 연속 대상이라는 바람을 이뤄내면서 '식을 줄 모르는 인기'란 말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 기세라면 21번째, 22번째 대상은 물론 6년, 7년 연속 대상도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과연 엑소가 올해 다른 시상식들에선 얼마나 많은 상을 휩쓸지, 또 어떤 신기록들을 세워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엑소의 앞으로는 점점 더 뜨거워지는 중이다./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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